라바 네트워크 웹사이트 갈무리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모듈식 블록체인 인프라 개발사인 라바 네트워크(Lava Network)는 메인넷 출시를 앞두고 1500만달러 규모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고 더블록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22년 설립된 라바는 RPCs(remote procedure calls)과 인덱싱을 통한 데이터 접근을 제공하는 모듈식 블록체인 네트워크다. 웹3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은 블록체인 데이터를 보내고 검색하기 위해 RPC 요구사항을 만들 필요가 있다. 인덱싱은 블록채인 네트워크에서 특정 데이터를 찾을 수 있게 해준다.
야이르 클레퍼 라바 네트워크 공동 창업자는 "개발자들은 블록체인 데이터를 찾고 보내기 위해 라바를 사용한다"면서 "새 블록체인과 API들은 무허가 방식으로 라바에 추가된다. 이것은 네트워크가 역동적으로 빠르게 웹3 모든 것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라바는 레이어2 네트워크인 셀레스티아와도 비교될 수 있다. 셀레스티아는 데이터 가용성에 초점이 맟춰져 있는 반면 라바는 데이터 접근에 핵심이라고 클레버 라마 공동 창업자는 설명했다.
라바 네트워크는 현재 테스트넷 단계로 지난달말 니어, 이브모스, 알렉사(Axelar,), 이브모스(Evmos) 같은 블록체인들에서 인센티브화된 퍼블릭 RPC 서비스를 선보였다.
블록체인 노드 운영 자들은 라바에 합류해 RPC 제공에 따른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보상은 서비스 규모 및 품질에 따라 달라진다. 라바는 올해 상반기 메인넷을 출시할 계획이다. 오라클, 시퀀싱, 다른 블록체인 데이터 인프라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