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ETF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올해 유럽 투자자들이 미국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1050억달러 이상을 투자했다. 이는 역대 최대 수준이라고 21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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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발추나스 블룸버그 ETF 분석가는 "유럽 현지인이 미국 중심 ETF로 유입한 자금은 1050억달러의 기록적인 수준"이라며 "아시아도 기록적인 자금 흐름을 유입하고 있다"고 전했다.

ETF 유입이 증가하면 비트코인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가능성이 생긴다. 미국 비트코인 ETF로의 유입은 지난 2월 비트코인이 5만달러를 돌파하는 데 기여한 신규 자금의 약 75%를 차지했다.

21일에는 네트워크를 보호하는 총 컴퓨팅 파워인 비트코인의 해시레이트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네트워크의 보안이 강화되고 BTC 채굴 비용이 증가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한편, 유럽의 기록적인 유입에도 불구하고 비트스탬프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7월 29일의 심리적 수준인 7만달러 이상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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