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 디지털 전 CEO, 비트코인 고객 자금 도난 혐의로 기소

마인 디지털의 전 CEO가 비트코인 사용자로부터 150만달러를 훔쳤다. [사진: 셔터스톡]
마인 디지털의 전 CEO가 비트코인 사용자로부터 150만달러를 훔쳤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호주 암호화폐 거래소 마인 디지털(Mine Digital)의 전 최고경영자(CEO)인 그랜트 콜섭(Grant Colthup)이 고객으로부터 147만달러를 훔친 혐의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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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호주 증권투자위원회(ASIC)는 마인 디지털 고객이 ACCE 오스트레일리아에 약 150만달러를 지불했으나 대가로 암호화폐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ASIC는 콜섭이 이 자금을 ACCE의 부채를 갚거나, 다른 사람을 위해 암호화폐를 매수하거나, 2가지를 합친 용도로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ASIC는 콜섭이 21일 사기 혐의를 통보받았으며, 관련 소송은 오는 12월 16일로 연기됐다고 밝혔다. 콜섭은 최대 20년의 징역을 선고받을 수 있는 퀸즐랜드 형법 408C조에 따라 기소된 상태다.

한편, 마인 디지털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암호화폐 거래소 플랫폼을 운영했으며, 현재 채권자들은 회사로부터 1600만달러를 회수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db:圖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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