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발란체 카드 [사진: 아발란체 재단]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발란체 재단이 암호화폐 결제용 비자 카드인 '아발란체 카드'를 발표했다고 23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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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카드는 스테이블코인 USDC, 랩드 AVAX, 스테이킹 AVAX 등의 종목으로 결제할 수 있으며, 비자를 사용할 수 있는 점포라면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다. 실물 카드와 스마트폰용 가상 카드의 두 종류가 제공된다.

아발란체 카드는 자기수탁지갑과 연동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각 자산에 대해 고유한 주소가 할당돼 사용자는 자신의 자산을 완벽하게 관리할 수 있다. 또한 기존 신용카드와 달리 이용 내역이 신용정보기관에 보고되지 않는다고 한다.

카드 발급은 핀테크 기업 레인리퀴디티(Rain Liquidity)가 담당한다.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의 보험 대상에서 제외되며, 암호화폐의 가치변동 리스크에 대해서도 주의 환기가 이뤄지고 있다. 이용 수수료는 무료이지만, 카드 이용약관에 기재된 각종 수수료에 대해서는 확인이 권장된다.

서비스 개시 초기에는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다. 단, 쿠바, 베네수엘라, 러시아, 북한, 시리아, 이란 등의 거주자 및 시민은 거주지와 상관없이 이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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