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원의원이 연말까지 두 개의 주요 가상자산 관련 법안이 통과될 가능성을 언급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친가상자산 성향의 미국 하원의원 프렌치 힐(French Hill)이 연말까지 두 개의 주요 가상자산(암호화폐) 관련 법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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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프렌치 힐 의원은 "가상자산을 증권이 아닌 상품으로 분류하자는 내용의 21세기 금융혁신 및 기술 법안(FIT21) 등 가상자산 관련 법안들이 올해 중 통과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이 법안들은 상품선물거래위원회에 더 많은 규제 권한을 부여하고,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규제 프레임워크를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원은 지난 5월 FIT21를 통과시켰지만, 상원 은행위원회에서 법안 처리가 지연되고 있다.
힐 의원은 "레임덕 국면에서도 해당 법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그 방향성은 대선 당선자에 따라 결정될 것이다. 만약 올해 의회에서 법안 통과가 실패하면 내년 의회의 최우선 순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법안의 통과는 국방수권법을 포함한 최종 법안의 통과에 달려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