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전 세계 중앙은행들이 금 보유량을 증가시켰다. [사진: 셔터스톡]
2024년 전 세계 중앙은행들이 금 보유량을 증가시켰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올해 들어 전 세계 중앙은행들이 가치 자산 저장 수단으로 금을 기록적인 수준으로 비축하고 있다고 2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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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상반기 중앙은행은 사상 최대 규모인 483톤의 금을 매수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에 세운 기록인 460톤보다 5% 높은 수치다. 폴란드 국립은행, 인도 중앙은행 , 터키 중앙은행은 해당 기간 동안 귀금속의 가장 큰 중앙은행 매수자였다.

톨루(Tolou)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설립자 스펜서 하키미안(Spencer Hakimian)은 중국, 인도,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가 "더 이상 서방의 준비자산 보유를 신뢰하지 않는다"며 "금은 유일하게 중립적이고 변동성이 없는 준비 자산"이라고 전했다.

또한 기술 기업가인 킴 닷컴(Kim Dotcom)은 브릭스(BRICS) 국가들의 새로운 금 기반 스테이블코인이 자산 수요를 증가시키고 달러 불안정을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마켓 인베스터는 "금은 역사상 최고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 들어 23% 상승해 S&P 500이 18% 상승한 것을 앞지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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