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폴리마켓]
[사진: 폴리마켓]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암호화폐 예측 플랫폼인 폴리마켓은 미국 대선에 큰 돈을 베팅하는 고래들이 해외에 거주하는 지 확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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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사용자는 폴리마켓 사용이 금지돼 있다. 폴리마켓은 미국 사용자의 접속을 차단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지만, 미국 거주자가 가상 사설망을 통해 차단을 우회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최근 폴리마켓에서 몇몇 대형 고래들이 공화당 후보이자 전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에게 유리하게 승산을 조작하고 있다는 추측이 제기됐다. 폴리마켓의 '2024년 대선 승자' 시장에는 약 23억달러의 베팅이 이뤄졌으며, 현재 도널드 트럼프(63.7%)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36.2%)보다 유리한 상황이다.

블룸버그통신은 "폴리마켓은 큰돈을 걸고 베팅하는 사람들을 위주로 플랫폼 사용자의 세부 정보를 다시 확인 중이며, 규정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