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달러 스테이블코인 USDT를 발행하는 테더가 이탈리아 프로 축구 팀 유벤투스FT 지분을 10% 이상으로 늘렸다고코인데스크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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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더투자 부문인 '테더 인베스트먼트 S.A. de C.V.'는유벤투스의결권 6.18%를 확보하며 주요 주주로 자리 잡았다.
이는 단순한 재무적 투자를 넘어 구단디지털 혁신과 재정 안정성을 강화하려는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테더는 올해 2월 유벤투스 지분 8.2%를 인수한 데 이어 이번 추가 투자를 통해구단 경영에 깊숙이 관여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
파올로 아르도이노 테더 CEO는 "유벤투스는 경기아니라 팬 참여, 디지털 경험, 재정 회복력에서도 선도적 위치에 있다"며 "향후 자본 확충에도 참여해 구단재무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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