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후쿠시마 제1원전 폭발 사고 피해지역에 위치한 원전을 재가동한다. [사진: 도호쿠전력]
일본이 후쿠시마 제1원전 폭발 사고 피해지역에 위치한 원전을 재가동한다. [사진: 도호쿠전력]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본이 2011년 동일본대지진 당시 후쿠시마 제1원전 폭발사고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원전을 재가동한다.

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간) 요미우리신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도호쿠전력이 전날 기자회견을 열어 미야기현에 위치한 오나가와(女川) 원전 2호기를 오는 9월에 재가동하겠다고 밝혔다.

도호쿠전력은 당초 오는 5월 재가동을 예정했지만 화재 사고 등의 여파로 계획이 미뤄졌다. 도호쿠전력은 오는 6월 원전 관련 안전 공사가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계획대로 오나가와 원전 2호기가 가동한다면 2011년 3월 후쿠시마현 후쿠시마 제1원전 폭발 사고 후 동일본 지역 원전의 첫 재가동 사례가 된다.

가나자와 사다오 도호쿠전력 원자력본부장은 "한창 공사가 막바지 진행 중이다"라며 "지속적으로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며 재가동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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