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도로에 교통 관련 정보를 추적하는 로봇 개가 등장해 화제다. [사진: SWNS]
영국 도로에 교통 관련 정보를 추적하는 로봇 개가 등장해 화제다. [사진:SWNS]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영국 남서부 국립고속도로에 교통 정체 대응을 위한 로봇 개가 등장했다고 지난 1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더 썬이 전했다.

영국 남서부 국도국이 교통 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여러 지역에 '스팟'이라는 기술을 도입했다. 스팟은 가파른 비탈이나 배수로, 다리 아래 등 인간 조사원이 접근하기 어려운 장소에서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개의 모습을 띤 하얀 로봇 기계가 도로에서 측량을 수행하는 것.

국도국은 "로봇 개가 특정 지역에 인간 검사원을 배치하는 것보다 비용 효율적인 대안"이라며 "비용이 많이 들고 방해가 되는 교통 관리의 필요성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엔지니어링 가이 스웨인스는 "지속적인 탐사의 일환으로 다양한 지형과 환경을 비롯한 날씨와 지반 조건에서 스팟의 기능을 테스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실험에서 얻은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결과에 따라 안전 방법과 효율성의 개선을 측정하는 것이 목표"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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