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채굴업체들의 주가가 급등했다. [사진:셔터스톡]
비트코인 채굴업체들의 주가가 급등했다. [사진: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28일(이하 현지시간) 비트코인이 7만달러를 돌파하면서 이날 채굴업체의 주가는 최대 24.4%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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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7만달러대로 급등한 것은 점점 더 유리한 거시경제 환경과 AI 분야로 다각화되고 있는 채굴자 덕분이다. 일부 비트코인 채굴자는 AI와 고성능 컴퓨팅 분야로 다각화함으로써 이익을 얻고 있다.

28일 싱가포르 비트디어 테크놀로지의 주가는 24.4% 급등하며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IREN, 그리폰 디지털 마이닝, 헛 8은 각각 17.8%, 16.5%, 15.5% 상승했다. 마라톤디지털과 클린스파크는 각각 11%, 10.2%로 두 자릿수 상승세를 보였고, 라이엇은 9.5% 상승했다.

한편 아르헨티나, 아랍에미리트, 에티오피아는 국유 자원을 이용해 비트코인을 채굴하고 있다. 아울러 BRICS 회원국들은 미국 달러를 우회하기 위해 비트코인으로 국제 무역을 결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