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택스는 나카모토 업그레이드를 완료했다 [사진: 스택스]
[디지털투데이 손슬기 기자] 비트코인 레이어2 스택스(Stacks)는 업그레이드 '나카모토'(Nakamoto)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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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택스는 비트코인 네트워크에서 스마트 컨트랙트를 개발할 수 있게 하는 레이어2 프로젝트다. 나카모토는 트랜잭션 처리 속도를 높이고 비트코인 완결성을 확보하기 위한 스택스 자체 업그레이드다. 지난달 29일 스텍스 메인넷에서 최종 활성화됐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업그레이드로 스택스는 트랜잭션 처리 속도를 기존 수십 분에서 약 5초로 단축하게 됐다. 그동안 스택스는 레이어1인 비트코인의 블록 생성 시점에 맞춰 스택스의 블록이 1대1로 생성되는 구조였기 때문에 비트코인의 속도를 따라가느라 스택스 자체 네트워크의 속도가 느린 편이었다.
또 비트코인 완결성을 확보함으로써 △보안성 △확장성 △이중 지불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무닙 알리(Muneeb Ali) 스택스 공동창립자는 "이번 업그레이드는 이미 날고 있는 비행기에 성능 좋은 새로운 엔진을 장착시키는 작업만큼 어려운 일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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