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 '테더' 이미지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세계 최대 달러 스테이블코인 USDC를 발행하는 테더가 3분기 회사 차원에서 25억달러 순이익을 기록했다. USDC 시가 총액이 1200억달러까지 늘어나면서 올해 3분기까지 테더 순이익은 77억달러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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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중 13억달러 정도는 미국 국채 보유에 따른 이자에서 나왔고 11억달러는 데터가 준비금으로 갖고 있는 금 보유량에 대한 실현되지 않은 평가액 덕분이다. 금 가격은 3분기에만 15% 가량 올랐다.
회계 법인인 BDO 이탈리아가 서명한 분기 보고서를 보면 테더 스테이블코인 회사인 테더 인터내셔널과 테더는 9월 30일 기준으로 1194억달러 채무에 대한 준비금으로 1255억달러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테더를 지원하는 준비금 초과분은 60억달러 이상 늘었다. 준비금 중 1050억달러 가량은 현금과 845억달러 상당 미국 국채를 포함한 현금 등가 자산으로 이뤄져 있다.
테더 투자 자회사인 테더 인베스트먼트 순 자산 가치는 2분기 62억달러에서 3분기에는 77억달러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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