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 [사진:셔터스톡]
스테이블코인 [사진: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 가격이 7만달러 근처를 맴돌고 있는 가운데, 시장을 더 높이 끌어올릴 촉매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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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주기영 크립토퀀트 대표는 "최근 스테이블코인 공급량이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이러한 공급량 증가가 상당한 매수 유동성을 창출하고 비트코인 가격을 상승시킬 만큼 충분히 높지는 않다"고 전했다.

주 대표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 보유액은 지난 2021년 9월 300억달러의 가치를 차지했다. 현재 전체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은 약 1660억달러다. 그러나 이러한 스테이블코인의 21%만이 거래 목적으로 거래소에 보관돼 있다. 이는 전체 스테이블코인 공급량의 50% 이상이 거래소에 보관됐던 2021년과는 큰 차이가 있다는 설명이다.

주 대표는 "스테이블코인 공급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지만, 현재 시장 주기에서 스테이블코인은 거래 이외의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스테이블코인이 가치 저장 또는 송금으로 사용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 대표는 디지털 자산 거래소 상장지수펀드(ETF)의 유동성과 코인베이스의 미국 달러 유동성이 앞으로 몇 달 동안 시장을 떠받치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결론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