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사진: 셔트스톡]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사진: 셔트스톡]

[디지털투데이 손슬기 기자]6일 미국 대선 당일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이 유력시되며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인 7만400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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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14시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보다 9.04% 오른 7만4466달러(약 1억4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날 한때 7만4909달러를 기록하는 등 사상 최고치를 넘어선 후 7만4000달러선에 안착한 상태다.

가상자산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2573달러를 기록 전달 대비 6%대 가격이 상승했다. 그외 고트(45.92%), 도지코인(25.59%), 유니스왑(22.85%), 수이(19.39%) 등의 상승폭이 컸다.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후보가 당선에 필요한 선거인단 '매직넘버'인 270명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아진데 따라 시장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13시 52분 기준 트럼프 공화당 후보는 7개 경합주를 제외한 선거구에서 230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해 205명을 기록한 해리스 후보에 앞서 있다. 미국 50개주 및 수도 워싱턴DC의 538명의 선거인단 중 과반인 270명의 선거인단을 확보 시 당선이 확정된다.

트럼프 후보가 승리를 거둔 주는 24곳이고 해리스는 17개주에서 승리했다.이번 선거는 펜실베이니아·위스콘신·미시간·노스캐롤라이나·조지아·애리조나·네바다 등 7대 경합주에서 당락이 결정될 전망인데 노스캐롤라이나는 트럼프 후보가 이미 승리한 상태다.

[db:圖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