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암호화폐 결제 부문의 잠재적 선두주자로 떠올랐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글로벌 암호화폐 결제의 선두주자로서 일본의 잠재력에 대해 영국 금융매체 파이낸스피드가 비중 있게 다뤘다.
29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일본은 세계 최초로 암호화폐의 법적 지위를 인정하고 암호화폐 거래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같은 해 4월에는 대형 전자제품 소매업체인 빅카메라(Bic Camera)가 일본 최초로 비트코인 결제를 도입했고, 이듬해인 2018년 1월에는 야마다 전기가 비트코인 결제를 전국 모든 점포에 확대했다.
이렇게 일본에서 비트코인 결제를 수용하는 기업 수는 느리지만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가장 최근인 지난 2월에는 일본 최대 벼룩시장 서비스인 메르카리도 제품 결제에 인앱 비트코인을 사용하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지난해 6월부터 법정화폐를 담보로 한 스테이블 코인 발행이 가능해졌는데, 이를 통해 암호화폐 결제에 일본 엔화 스테이블코인을 도입한 서비스도 등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파이낸스피드는 웹3 산업에 대한 일본 정부의 지원 덕에 일본이 암호화폐 결제를 수용할 수 있었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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