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도널드 트럼프가 오는 2025년 1월 미국 대통령으로 정식 취임하는 가운데, 암호화폐 커뮤니티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새로운 수장 후보를 두고 각종 추측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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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변호사인 제이크 체르빈스키는 SEC 위원인 마크 우예다를 강력한 후보로 지목했다.
지난 2022년 6월 30일에 SEC 위원으로 임명된 우예다는 암호화폐에 대한 집행 중심 규제에 꾸준히 반대해 왔으며, 보다 협력적인 접근 방식을 추구하는 업계 옹호자들의 지지를 받았다. 특히 현재 SEC 위원장인 게리 겐슬러의 암호화폐 규제 접근 방식을 비판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달에는 그의 정책을 '전체 산업의 재앙'이라고 불렀다.
트럼프가 취임 첫날 게리 겐슬러를 해고하겠다고 약속한 이후,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는 헤스터 피어스 SEC 위원을 차기 수장 후보로 추측해 왔다. 피어스 위원은 트럼프가 처음 재임한 2018년 1월 11일에 임명됐다. 그러나 체르빈스키 변호사는 피어스가 주도권을 잡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지적했다. SEC 위원장은 힘들고, 보람도 없고, 비참한 직업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체르빈스키에 따르면 트럼프는 완전하 새로운 인물을 SEC 수장으로 선택할 가능성도 있다. 트럼프의 최우선 암호화폐 정책 우선순위는 바이든의 규제와 집행을 통한 산업 파괴 시도를 종식시키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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