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이더리움 레이어2 프로젝트 타이코(Taiko)가 메인넷 출시를 앞두고 1500만달러 규모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더블록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투자에는 라이트스피드팩션, 해시드, 제너러티브 벤처스, 토큰 베이 캐피털이 주도했다.
타이코는 2월 여섯 번째 테스트넷을 선보였고 몇 개월 안에 메인넷을 출시할 예정이다.
타이코는 이더리움 가상 머신(EVM)과 호환되는 Zk-롤업(ZK-rollup)인 zk-EVM 방식 레이어2를 개발 중이다.
이더리움 기반 레이어2 시장 경쟁은 이미 뜨겁다. L2비트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가동 중인 레이어2 프로젝트들만 44개에 달한다. 또 타이코를 포함해 34개 프로젝트가 곧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타이코는 베이스드 시퀀싱(based sequencing)으로 알려진 기술을 차별화 포인트로 강조하고 있다. 베이스드시퀀싱은 레이어1 블록체인이 스퀀싱을 주도하는 방식이다. 시퀀서는 레이어2에서 이더리움 메인넷으로 거래를 일괄 주문하는데 특화된 노드를 말하며 현재 레이어2들은 중앙화된 시쿼서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이와 달리 타이코는 이더리움 메인넷에 전달할 거래 및 블록들을 배열하는 시퀀싱 과정에서 이더리움 밸리데이터(validators, 검증인)들을 활용한다. 이를 통해 보안과 검열 저항성을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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