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어스 그룹 [사진: 지니어스 그룹 웹사이트]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된 인공지능(AI) 기반 교육기업 '지니어스 그룹'(Genius Group)이 비트코인(BTC)을 주요 재무자산으로 편입하는 전략을 채택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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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로저 해밀턴(Roger Hamilton) 지니어스 그룹 최고경영자(CEO)는 "BTC우선 전략을 채택하고 주요 보유 자산으로 삼을 것"이라고 이라고 발표했다.
회사는 현재 및 미래 보유 자산의 90% 이상을 BTC로 보유하고, 시장 가치에 따라 주식을 제공 및 판매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ATM을 통해 초기 1억2000만달러 상당의 BTC를 확보할 계획이다.
로저 해밀턴은 "지난 2년 동안 주가 조작 영향에 따라 회사의 주가는 0.60달러 미만으로 떨어지고 시가 총액이 1200만달러로 감소했다"며 "투명한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회사의 주가를 공정한 수준으로 회복시킬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믿는다"라며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지니어스 그룹은 오는 19일에 BTC 관련 계획의 세부 내용을 설명하기 위한 팟캐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지니어스 그룹은 AI를 활용한 디지털 교육 및 가속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로, 100여 개국에 540만명 이상의 사용자가 있다. 개인, 기업 및 정부를 위한 AI 기술과 솔루션을 결합한 창업 개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