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앱토스]
[사진:앱토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가상자산(암호화폐) 투자 회사인 비트와이즈(Bitwise)가 앱토스(APT) 스테이킹 상장지수상품(ETP)을스위스 증권거래소(SIX)에 상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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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이 ETP는 기관 및 개인 투자자 모두에게 접근 가능하며 실물 자산으로 보증된다. 이는 APT 수요를 촉진하고 앱토스의 인지도와 신뢰도를 기관 및 개인 투자자 사이에서 높이는 역할을 할 것이라는 게 비트와이즈의 설명이다.

비트와이즈는 앱토스를 통해 약 4.7%의 순수익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과정은 ETP 내에 보유된 앱토스를 '스테이킹'하는 것을 포함한다. 이를 통해 토큰 소유자는 블록체인 거래를 검증하고 추가 토큰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2022년 10월에 출시된 앱토스는 기업 규모의 응용 프로그램을 가능하게 하는 혁신적인 성능으로 주목받고 있다. 매월 800만명 이상의 활성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성장 속도 역시 가파르다.

헌터 호슬리 비트와이즈 최고경영자(CEO)는 "미국에서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을 위한 실물 ETF가 소개되면서 많은 투자자들이 디지털 자산을 자신의 포트폴리오에 추가하기 시작했다. 우리가 다음 세대 블록체인 중 하나인 앱토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앱토스 랩(Aptos Labs) 측은 "이번 ETP는 기관투자자 채택을 위한 큰 발걸음이며, 블록체인의 신뢰성, 확장성, 속도를 입증하는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