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멕스의 아서 헤이즈 창업자는 도널드 트럼프 차기 행정부의 경제 정책에 따라 비트코인이 100만달러(약 14억원)에 도달할 수 있다는 초강세 전망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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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헤이즈는 트럼프가 주요 산업(조선, 반도체 공장, 자동차 제조 등)을 국내로 복귀시키기 위해 정부의 세액공제와 보조금을 제공해 명목 GDP를 상승시킬 계획이라고 요약했다.
또한 은행은 저금리로 기업에 융자해주고, 기업은 미국 내에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자국 근로자를 고용하고, 임금이 높아지면 소비자 지출도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다. 규제 완화도 산업 확대 경향을 촉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헤이즈는 이러한 대규모 금융 완화와 통화 공급량 증가가 법정화폐 가치 하락과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여겨지는 금이나 비트코인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공급 상한이 있는 비트코인의 유통량이 줄어들면서 미국인뿐만 아니라 중국인, 일본인, 유럽인들도 자산의 안전한 피난처로 비트코인을 찾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결론적으로 헤이즈는 비트코인을 장기적으로 매수할 것을 권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