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후드 모바일 주식투자 앱 [사진: 로빈후드 홈페이지]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주식거래 플랫폼 로빈후드가 커스터디 및 기술, 포트폴리오 관리 도구 플랫폼 트레이드PMR(TradePMR)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 -->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로빈후드는 현금과 주식을 합해 약 3억달러 규모로 트레이드PMR을 인수한다. 인수 절차는 규제 승인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거래에 대한 자문은 씨티그룹 등이 맡았다.
플로리다에 본사를 둔 트레이드PMR은 투자자문회사(RIA)에 커스터디 및 포트폴리오 관리 도구를 제공하고 있으며, 400억달러 이상의 자산을 관리하고 있다.
매체는 이번 거래를 통해 로빈후드가 수조달러 규모의 자산관리 산업에서 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롭 볼드윈(Robb Baldwin) 트레이드PMR 최고경영자(CEO)는 "엄청난 부의 이동이 다가오고 있다. 자산 관리 업계는 자산이 배우자나 상속인에게 이전될 때 고객을 잃는 문제에 대해 논의해 왔다"며 "로빈후드의 고객층은 차세대 투자자"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