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연일 신고가에도 SNS 미지근…\"장기 투자자만 희소식\"

올들어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가상자산 상승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올들어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가상자산 상승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이 9만4000달러를 기록하며 10만달러를 향한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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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20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시장 정보 회사 샌티멘트(Santiment)는 "소셜 미디어에서의 반응이 미지근하다"며 대중의 관심이 미미하다고 지적했다.

비트코인이 9만4000달러를 돌파한 이후 샌티멘트는 엑스(트위터)에서 "비트코인이 10만달러에 근접하며 역사를 새로 쓰는 동안 암호화폐 커뮤니티는 놀라올 정도로 무관심과 불신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소셜 미디어에서 열광적 반응이 부족한 것은 비트코인 가격에 대한 고무적 신호"라며 "포모(FOMO, 뒤처짐에 대한 공포)는 종종 가격 하락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즉, 개인 거래자들이 비트코인에 불신을 보이는 동안 고래(큰 손)들은 별 다른 저항 없이 암호화폐를 계속 사들일 수 있다는 얘기다.

이는 구글 트렌드 데이터에서도 입증됐는데, 지난주 비트코인 가격이 9만달러에 달하면서 투자자 관심이 감소했음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13일 역대 최고가인 9만3480달러를 기록했을 당시 2021년 이후 가장 많은 관심이 모였지만, 구글 트렌드 지수는 지난 7일 동안 100에서 48로 떨어졌다.

크립토퀀트는 "시장의 열광적 분위기 부족은 상당한 가격 조정 없이 지속적인 성장을 시사한다"며 "장기 투자자에게는 좋은 소식"이라고 전했다.

[db:圖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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