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바빌론 랩스와 롬바드 프로토콜이 레이어 1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수이(Sui)에 비트코인(BTC) 스테이킹을 선보인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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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부터 비트코인 보유자들은 수이에서 비트코인 레이어2 네트워크인 바빌론에 BTC를 스테이킹하고 롬바드 유동성 스테이킹 토큰(LST)인 LBTC를 발행할 수 있게 된다.
이들 업체는 이번 행보 관련 비트코인 유동성을 수이 생태계에 올리고 LBTC를 담보 자산으로 활용해 탈중앙 금융(디파이) 생태계를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들 업체는 LBTC는 수이 디파이 생태계에서 핵심 자산이 될 것이며 대출, 차입, 거래를 가능케 해 1조8000억달러에 달하는 비트코인 유동성을 수이에 풀어줄 것으로 기대했다.
블록체인 개발사인 큐비스트는 비트코인 입금, 채굴, 스테이킹, 수이와 연결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제이콥 필립스 롬바드 공동 창업자는 "비트코인 시가총액 1조8000억달러는 아직 개발되지 않은 엄청난 잠재력을 보여준다"면서 "비트코인 보유자가 보안이나 유동성을 훼손하지 않고 차세대 온체인 금융에 참여할 수 있는 미래를 촉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2023년 출시된 수이는 14억달러 규모 TVL(total value locked)을 확보했다. 스테이킹리워드닷컴에 따르면 비트코인 LST TVL은 약 45억달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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