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리플]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리플(XRP)이 비트와이즈 XRP 상장지수상품(ETP)에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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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와이즈는 지난 8월 다수 가상자산(암호화폐) 관련 프로덕트를 보유한 투자사 ETC 그룹 인수 이후 유럽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상품 리브랜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리플은 리브랜딩이 진행된 비트와이즈 피지컬 XRP ETP(GXRP)에 투자를 진행한다. 재무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비트와이즈 피지컬 XRP ETP는 유럽 투자자들이 기초 자산을 보유하는 실물 기반 상품을 통해 XRP에 노출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실물 ETP는 기초 자산의 성과를 추적하는 상품으로, 상품 발행자가 직접 매수하여 보유한다.

헌터 호슬리 비트와이즈 최고경영자(CEO)는 "리플은 블록체인 업계에서 가장 친숙하고 신뢰할 수 있다"며 "GXRP를 통해 기관 수준의 상품을 투자자들에게 제공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비트와이즈는 2024년에 총 고객 자산이 100억달러 이상 증가하면서 상당한 성장을 이뤘다고 밝혔으며, 기관용 암호화폐 ETP를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비트와이즈는 지난 12일 첫 번째 앱토스 스테이킹 ETP를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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