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카이아]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모바일 메신저 라인이 내년 초 앱에서 30개 미니 디앱을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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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보는 텔레그램에서 웹3 게임들이 출시되면서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블록체인 통합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진데 따른 것이라고 코인데스크가 27일(현지시간) 전했다. 9억명 이상 사용자를 보유한 텔레그램은 캐티즌, 햄스터 콤바토 오버(Hamster Kombatover) TON(The Open Network) 블록체인 등 다양한 미니디앱들을 제공한다.
이런 가운데 라인은 1억9600만명 활성 사용자들에 게임과 유틸리티 같은 디앱을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라인 미니 디앱 이니셔티브를 담당하는카이아 DLT 재단(Kaia DLT Foundation)과 라인 넥스트는1월말까지 30개 디앱을 선보이고 1분기까지 150개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코인데스크가전했다.
카이아에 따르면 현재까지 700개가 넘는 웹3 프로젝트들이 '카이아 웨이브' 빌더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라인 메신저 내 미니 디앱으로 참여하기 위해 신청했다. 라인 미니 디앱들과 관련해 카이아는 텔레그램에서 관심을 받았던 서비스들을 포함해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아우르며 웹2 사용자들도 접근할 수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카이아는 "TON에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거나 운영하려 했던 팀들도 미니 디앱 온 라인(Mini Dapp on Line) 이니셔티브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라인 메신저 사용자들이 쉽게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나 게임 UX에 집중하고 있는 팀들도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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