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ETF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와이즈(Bitwise)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10개 주요 암호화폐를 포함하는 인덱스 ETF(상장지수펀드)를 정식 신청했다.
<!-- -->
28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번 ETF는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협력하여 19b-4 서류를 제출했으며, SEC의 공식 심사 단계에 들어섰다.
이는 비트와이즈 10 크립토 인덱스 ETF로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솔라나(SOL), 리플(XRP), 아발란체(AVAX), 체인링크(LINK), 비트코인 캐시(BCH), 유니스왑(UNI)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펀드의 대부분은 비트코인(75.14%)과이더리움(16.42%)으로 구성되어 있다. 나머지 자산들은 각각 1% 미만의 비중을 유지한다.
ETF는 일일 순자산가치(NAV)를 CF 벤치마크의 가격 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출하며, 코인베이스 커스터디(Coinbase Custody)가 암호화폐 보관 파트너로 지정되었다. BNY 은행(Bank of New York Mellon)은 펀드 현금 보유의 관리인, 신탁 관리자 및 이체 대리인으로 등록되어 있다.
비트와이즈 자산운용은 현재 110억달러 이상의 운용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유럽 XRP ETF인 '비트와이즈 피지컬 XRP ETP'를 리브랜딩하는 등 시장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한편 지난 1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미국 거래소에 상장 및 거래할 수 있도록 자산 운용사의 현물 비트코인 ETF를 최초로 승인했으며, 5월에는 이더 현물 ETF를 승인했다.
△디지털투데이 텔레그램 뉴스채널 구독하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