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거래 수수료 급등, 일일 거래량 감소…시장 변화 조짐?

비트코인 [사진: Reve AI]
비트코인 [사진: Reve AI]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비트코인(BTC) 가격이 급등하면서 거래수수료도 함께 치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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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10만6000달러에 근접하며, 거래수수료가 올해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시장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7일 평균 거래수수료는 5월 초 이후 1달러 상승해 2.4달러를 기록하며 2025년 최고치를 경신했다. BTC 도미넌스도 최근 하락세에서 반등해, 알트코인 시장의 강세보다는 유동성 문제로 인한 일시적 조정이 있었음을 시사한다.

다만 거래수수료가 증가하는 반면, 일일 거래량은 감소하고 있다. 4월 22일 50만7000건을 기록했던 일일 거래량은 현재 33만건으로 35% 감소했다. 이는 시장 내 공급 부족 가능성을 시사하며, 가격 상승 압력을 더욱 높일 수 있다.

또한 온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비유동 공급량(거래소에서 이동하지 않는 물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거래소에서 유통되는 물량이 줄어들고 있으며, 수요 증가 시 공급 부족으로 가격이 더 상승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비트코인 시장이 다시 한번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거래수수료 증가와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의 촉매제가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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