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 [사진: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이더리움 네트워크 레이어 2 블록체인들이 지난 한달 간 거래 규모게 빠르게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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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파이라마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의 레이어2들은 지난 한달 탈중앙화거래소(DEX) 거래량이 70% 증가했고 거래 규모 기준 이더리움 메인넷과 레이어2들 합산 점유율은 45.2%로 솔라나(35.4%)를 앞섰다.
이에 따라 이더리움 레이어2들이 솔라나를 어느 정도견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디파이라마에 따르면 솔라나 점유율은 10월 27.2%에서 증가한 반면 이더리움과 레이어 2 생태계는 10월 50.1%에서 하락했다. TVL 기준으로는 이더리움 메인넷이 697억달러로 92억달러인 솔라나를 크게 앞섰다. 이더리움 레이어 2 생태계 합산 TVL은 114억달러에 규모에 달했다. 솔라나는 예치금 기준 2위를 차지하며 주요 플레이어로 부상했지만, 이더리움 지배력은 여전히 도전받지 않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이런 가운데 이더리움의 레이어2들은 솔라나와 경쟁하고 있다. 암호화폐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주도하는 레이어2인 베이스의 경우 특히 솔라나가 강점을 보이는 밈코인 영역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이더리움레이어2들은 신규 진입자 및 토큰 출시을 놓고 원활한 경험을 제공하는 솔라나와 경쟁하고 있지만 베이스는 신규 진입자에 대해 코인베이스가 가진 지속적인 영향력을 바탕으로 점차 주목을 받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밈코인들은 솔라나 성장에 중요한 촉매제 역할을 해왔고 몇몇 토큰들은 시가총액 10억달러를 돌파했다. 펌프닷펀(Pump.fun)은 신규 토큰 출시를 위한 유동성 풀 생성에 큰 변화를 가져왔고 레이디움과 오르카 같은 플랫폼은 지난 7일 동안 총 246억러 거래량을 기록하며 활동이 크게 증가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일부 분석가들은 거래량과 TVL은 목적을 위한 수단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스테이커들이 검증 서비스에 대한 보상을 받아야 장기 보유에 대한 인센티브를 창출할 수 있기 때문에 네트워크 생존을 위해서는 수수료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최근 솔라나는 이더리움을 제치고 수수료 측면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리는 블록체인으로 부상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시가총액 4360억 달러에 달하는 이더리움이 고평가된 것이 아닌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지만 이같은 단순 분석은 현재 솔라나가 인플레이션율이 5.3%에 달한다는 걸 간과하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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