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암호화폐 거래량 300억달러 돌파…2021년 이후 최고

인도네시아 암호화폐 거래액이 300억달러를 돌파했다. [사진: 셔터스톡]
인도네시아 암호화폐 거래액이 300억달러를 돌파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도네시아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액이 300억달러를 돌파했다고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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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상품선물거래감독청(CoFTRA)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인도네시아 암호화폐 거래액이 300억달러를 돌파하며, 전년 대비 352% 증가했다. 이는 2021년 강세장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65억달러의 거래가 이루어졌다.

2021년 약 540억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장기간의 혼란을 겪었던 인도네시아의 암호화폐 시장은 2022년에는 크게 감소했다. 이는 주로 정부가 시행한 '이중 과세' 정책으로 인해 암호화폐 수익에 표준 소득세 외에 0.1%의 세금이 추가된 데 따른 것이란 풀이다.

그러나 최근 지표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암호화폐 시장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2024년 거래 총액은 지난 2년간의 총액을 합친 것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체인널리시스 글로벌 암호화폐 채택 지수에서 3위를 차지한 인도네시아는 대양주/아시아 시장과 함께 지역별 암호화폐 채택률 상위권 지역으로 꼽혔다.

인도네시아 암호화폐 투자자의 60% 이상은 30세 미만이며, 이는 전 세계적으로 암호화폐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와 일치한다. 인도네시아의 최근 정책 변화는 9월 암호화폐 랠리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으며, 정부는 2024년 CoFTRA 규정(PerBa) 9호를 통해 기관 투자에 대한 규제를 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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