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고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디지털 자산 인프라 제공 업체 비트고(BitGo)가 규제를 지원하는 디지털 자산 거래, 스테이킹, 대출, 지갑, 콜드(Cold) 및 셀프 저장 커스터디 서비스를 제공하는 리테일 전용 플랫폼을 선보였다고 더블록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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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선보인 플랫폼은 전세계 투자자들에게 제공된다.
2013년 설립된 비트고는 그동안 커스터디, 거래 및 정산 등 기관 고객들을 위한 솔루션에 주력해왔다. 아크 인베스트, 21셰어스 비트코인 현물 ETF 등에 커스터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비트코인을 이더리움 토큰화한 것들 중 가장 큰 프로젝트인 WBTC(wrapped bitcoin) 커스터디도 담당하고 있다.
비트고는 새로 선보인 리테일 플랫폼에 대해 기관들과 동일한 수준 보안, 투명성 및 컴플라이언스를 제공하도록 설계됐다며 "개인 투자자들은 보안을 최우선으로 하는 암호화폐 네이티브 플랫폼이 필요하며, 비트고가 전 세계 투자자들 소매 투자, 거래, 보관, 스테이킹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비트고는 2023년 8월 1억달러 규모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했다. 당시 투자에서 비트고는 기업 가치를 17억5000만달러로 평가받았다.
사업 다각화 일환으로 비트고는 9월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시장에도 진출한다고 발표했다.웹3 프로토콜들을 겨냥해 네이티브 토큰 관리 및 커스터디 플랫폼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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