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사진: 셔트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파르야르 시르자드(faryarshirzad) 코인베이스 최고정책책임자(CPO)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 이후 빠른 시일 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관련 법안이 의회를 통과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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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시르자드는 공화당이 하원과 상원을 모두 장악하면서 암호화폐 관련 법안 승인 절차가 원활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역사상 가장 친암호화폐적인 의회와 대통령이 탄생했다"라고 말했다.
이는 두 가지 주요 암호화폐 관련 법안이 의회를 통과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며, 이는 공화당이 후원하는 21세기 금융혁신 및 기술법(FIT21)과 스테이블코인 결제 명확성 법안이다.
FIT21은 미 하원 농업위원회와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가 공동으로 발의한 법안으로, 디지털 자산에 대한 명확한 규제 프레임워크를 제공하기 위한 목표로 제안됐다. 스테이블코인 결제 명확성 법안은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명확한 규제 프레임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법안으로, 결제용 스테이블코인 발행 절차와 주체를 명확히 규제하자는 것이 골자다.
시르자드는 두 법안이 통과될 것이라고 낙관하기는 했으나, 선거 이후 이른바 '레임덕' 기간에 따라 올해 암호화폐 법안이 고려될 가능성은 적다고 언급했다. 그는 "올해 의회가 암호화폐 법안을 통과시키지 않더라도 내년에는 두 법안이 모두 통과될 수 있는 중요한 움직임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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