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제자리걸음…알트코인으로 흐름 바뀐다

[자료: 코인360]
[자료: 코인360]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암호화폐 시장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이 9만5000달러대에서 장기간 머무는 동안 주요 알트코인으로 상승 흐름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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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8시30분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BTC)은 하루 전보다 1.96% 하락한 9만5596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11월 22일경 9만9000달러대로 치솟은 이후 10만달러 장벽을 돌파하지 못하고 약보합세를 보였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46% 내린 1억3318만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의 시장점유율은 53.39%로 내림세다.

반면 주요 알트코인은 종목별로 큰 격차를 보였다. 근래 상승세를 보였던 이더리움(ETH)과 바이낸스코인(BNB)은 2% 남짓 하락했다. 솔라나(SOL), 도지코인(DOGE) 역시 4~5%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반면, 최근 트럼프 당선, SEC와 갈등 봉합, 브래드 갈링하우스 CEO의 백악관 입성 하마평 등 호재를 업고 있는 리플(XRP)는 전일 대비 무려 27.5%나 폭등한 2.76달러로 치솟았다. 아발란체(AVAX)도 14.2%, 카르다노(ADA)는 5.62%, 링크(LINK) 31%, 헤데라(HBAR) 47%가 폭등하는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시장은 최근 암호화폐 시장이 비트코인에서 알트코인으로 주도권이 바뀌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 분석가인 주기영 크립토퀀트 대표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알트코인 시즌이 오고 있다. 더는 비트코인 순환에 의해 시장이 주도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현재 강세장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 유입되는 기관 자본이 주도하고 있다는 사실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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