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소재 비트코인 채굴풀 파운드리(Foundry)가 직원의 60%를 정리해고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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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파운드리는 "ASIC, 수리, 하드웨어 팀 직원을 해고했으며, 채굴 풀 운영, 펌웨어, 셀프 마이닝 팀은 그대로 유지됐다"라며 이 같은 사실을 발표했다.
파운드리의 모회사인 DCG는 파운드리의 자체 채굴 사업을 별도 법인으로 분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비트코인 채굴 풀 운영과 사이트 운영 사업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적 결정이란 분석이다.
파운드리는 세계 최대 비트코인 채굴 풀인 파운드리 USA를 운영하며, 풀 운영자 중 약 3분의 1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회사는 자체 채굴 사업도 운영 중이며, 올해 약 80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업계 전반에서 비트코인 채굴자들은 비용을 절감하고 있으며, 4월 반감기 결과에 대처하기 위해 인공지능(AI)을 도입하고 있다. 비트코인 네트워크는 4년마다 반감기를 거치며 블록당 채굴되는 비트코인 수를 절반으로 줄인다.
이에 따른 비트코인 채굴의 비용과 난이도가 증가하면서 채굴자들 사이에서 다양한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 코인셰어즈는 이에 대해 "채굴자들은 새로운 인프라를 계속 출시하고 향후 가격 상승을 예상하며 추가 확장에 전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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