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셀시우스 CEO 알렉스 마신스키 [사진: 위키피디아]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가상자산(암호화폐) 대출 기관 셀시우스의 창립자인 알렉스 마신스키(Alex Mashinsky)가 유죄를 시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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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알렉스 마신스키는 이날 사기 혐의 2건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마신스키는 지난해 7월 사기, 공모, 시장 조작 혐의 등 총 7건의 금융 범죄 행위로 기소됐다. 이에 따라 마신스키는 최대 징역 20년형에 처해질 위기에 놓였다.
검찰은 지난해 7월 그가 셀시우스의 자체 토큰(CEL) 가치를 인위적으로 부풀려 4200만달러 상당의 개인 수익을 창출했다고 봤다. 마신스키가 2022년 10억달러가 넘는 부채를 안고 셀시우스가 파산하기 전까지 수년간 고객을 현혹하는 사기 행각을 벌였다는 주장이다.
마신스키는 "셀시우스가 규제기관의 승인을 받았다고 거짓말했다"며 "또한 셀시우스 토큰을 판매하지 않는다고 거짓으로 말했으며, 내 행동에 대한 책임을 지기 원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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