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선 효과…11월 암호화폐 거래량 사상 첫 10조달러 돌파

중앙화거래소의 거래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사진: 셔터스톡]
중앙화거래소의 거래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지난달 암호화폐 중앙화거래소(CEX)의 거래량이 사상 최대치인 10조달러를 넘어섰다고 4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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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데이터(CC Data)에 따르면 11월 CEX의 거래량이 현물 및 파생상품 시장 전체에서 10조달러를 넘어서며 전월 대비 약 100% 증가했다.

특히 거래량 증가는 현물 시장에서 두드러졌는데, 3조4000억달러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130% 늘었다. 암호화폐 파생상품 시장도 전월 대비 90% 가까이 상승하며 거래량이 급증했다.

CC데이터는 "업비트, 바이비트, 크립토닷컴, 게이트아이오 등 여러 현물 거래소가 각 플랫폼에서 거래되는 월간 거래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라고 밝혔다. 이어"이러한 활동의 급증은 미국 대선에 따른 시장 심리 변화와 디지털 자산 가격의 긍정적 움직임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투자자와 트레이더들은 디지털 자산의 긍정적인 가격 움직임을 활용하기 위해 서두르고 있으며, 업계는 이제 새 행정부에서 더 유리한 규제 환경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지난 11월 암호화폐 자산은 도널드 트럼프의 대선 압승으로 미국의 친암호화폐 정책 개편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된 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거래소가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에 옵션을 상장함에 따라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량은 더욱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지난 9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 이후 11월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나스닥을 포함한 여러 거래소가 BTC ETF에 옵션을 상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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