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지갑 메타마스크(Metamask)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컨센시스가 메타마스크에 대한 소송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
<!-- -->
27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에 따르면 조셉 루빈 컨센시스 설립자는 "기각 승인을 조건으로 SEC는 법원에 사건을 효과적으로 종결하는 합의안을 제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메타마스크는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암호화폐 지갑으로, 컨센시스는 이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웹3 전문 회사다. SEC는 컨센시스가 메타마스크 스테이킹 서비스를 통해 법을 위반했다며 미국 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해 4월 컨센시스는 이더리움을 증권으로 분류한 것에 대해 SEC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으나, 9월에 이 소송을 기각했다.
이번 합의는 디지털 자산 산업에 더 우호적인 태도를 보이겠다고 약속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미국 정부 전반에 걸쳐 느껴지는 변화의 일환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최근 SEC는 코인베이스에 대한 오랜 소송도 철회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디지털투데이 텔레그램 뉴스채널 구독하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