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암호화폐) 리플(XRP)이 더 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암호화폐리플(XRP)이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간) 최고치를 터치한 이후 소폭 하락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레이더들은 여전히 강한 반등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 -->
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파브 훈달(Pav Hundal)스위프트엑스(Swyftx) 수석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BTC)의 지배력이 계속 증가한다면 리플의 낙관론이 시험대에 오를 수 있다"고 전했다.
훈달은 "현재 레버리지가 높은 리플 강세장의 진짜 위험은 비트코인 지배력이 다시 높아지는 것"이라며 "리플에서 비트코인으로의 전환은 청산 대란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고 있다.
트레이딩 뷰(Trading View)에 따르면 비트코인 점유율은 지난주 대비 5% 하락한 55.30%를 기록했다. 일부 트레이더들은 비트코인 점유율이 60~70%대에서 정점을 찍을 수 있다고 추측하고 있다. 훈달은 "지난 몇 주 동안 리테일에서 빠른 속도로 매수하는 것을 많이 보았고, 현재 미청산 계약은 2021년 수준의 2배에 가깝다"고 전했다.
리플은 올해 대부분 0.48~0.73달러 사이의 좁은 범위에서 거래되었으나,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선 성공으로 상황이 완전히 바뀌었다. 이후 리플은 400% 넘게 오르며 지난 3일 2.85달러를 터치했다.
훈달은 "비트코인이 안정화되면 불안감이 진정되고 현물 거래량이 다시 회복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바이낸스의 펀딩 비율은 뜨겁지는 않지만, 다른 거래소의 펀딩 비율은 꽤 뜨겁다. 1년 펀딩 비율 히트맵에서 50%가 넘으면 일반적으로 꽤 활기찬 것으로 간주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투데이 텔레그램 뉴스채널 구독하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