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보수적인 미국 싱크탱크가 아마존에 기업 자산 5%를 비트코인에 투자할 것을 제안하고 나섰다.
<!-- -->
9일 디파이언트에 따르면 미국 국립 공공정책연구센터(NCPPR)는 아마존에 주주제안서를 제출하고 2025년 주주총회에서 자산 일부를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것을 고려할 것을 촉구했다.
NCPPR은 비트코인이 인플레이션에 대한 헤지 역할을 할 뿐 아니라 기업 이익을 보존하는 수단이라고 주장했다.
9월 30일 현재 아마존이 보유한 5850억달러 자산 중 880억달러가 현금, 현금 등가물, 미국 및 외국 국채를 포함한 유가 증권을 포함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NCPPR은 비트코인 가치는 지난 5년 동안 평균 1242% 증가했고 2024년에는 131%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앞서 NCPPR은 10월 마이크로소프트를 상대로도 자산 1%를 비트코인에 투자해 인플레이션에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이 제안은 10일에 열리는 마이크로소프트 연례 주주총회에서 투표에 부쳐질 예정이다.
△디지털투데이 텔레그램 뉴스채널 구독하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