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USDT)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세계 최대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인 테더 USDT 시가총액이 지난 한달 간 14% 증가한 1370억달러 규모에 달했다. 이더리움 기반 USDT가 성장을 주도했다고 디파이언트가 9일 코인게코 데이터를 인용해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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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록(The Block)이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 기반 USDT 시가총액은 31% 증가해 719억 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8개 블록체인들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이더리움 기반 USDT는 2022년 7월 이후 처음으로 트론(Tron) 기반 USDT를 추월했다.
디파이언트에 따르면 이더리움 기반 USDT 성장은 이더리움ETF 수요가 증가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트론은 투자 상품 부족으로 인해 주요 USDT 허브로서 지위를 잃고 있다고 디파이언트는 전했다.
5일 이더리움 ETF 일일 유입량은 4억3500만달러 규모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ETF는 9일 연속으로 긍정적인 유입이 이어지면서 누적 순 유입 자금이 10억달러를 넘어섰다고 디파이언트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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