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에테나 웹사이트 갈무리]
[사진: 에테나 웹사이트 갈무리]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합성달러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에테나가 새 스테이블코인 USDtb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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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tb는 블랙록 토큰화 국채 펀드 BUIDL(Blackrock USD Institutional Digital Liquidity Fund)에 기반한다. BUIDL이 관리하는 자산 규모는 50억달러 이상이다.

더블록에 따르면 에테나는 그동안 파생상품 기반 거래 전략을 통해 미국 달러와 고정된 실험적인 USDe 토큰으로 합성 달러 시장을 공략해왔다.

에테나 측은 "USDtb는 USDe와 비교해 완전히 차별화된 리스크 프로파일을 제공한다"면서 "발행된 모든 USDtb 달러 가치와 동일한 준비금 자산(reserve assets)에 의해 지원된다"고 강조했다.

다시 말해 USDtb는 테더 USDT와 서클 USDC 같은 기존 스테이블코인들과 비슷하게 기능할 것이라고 더블록은 전했다.

테더와 서클은 발행된 모든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준비금을 달러 또는 달러와 동급 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다. 이들 스테이블코인은 언제든지 현금으로 상환될 수 있다는 얘기다.

에테나 측에 따르면 BUIDL은 USDtb 전체 준비금에서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나머지 10%는 스테이블코인들 및 규제를 지원하는 기관급 토큰화 미국 국채 제품들로 이뤄져 있다고 더블록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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