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과 비트코인 [사진: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처음으로 금 ETF를 넘었다고 17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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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분석 플랫폼 K33 리서치에 따르면 기관 자산 관리자들이 암호화폐에 투자하면서 16일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의 총 운용자산(AUM)이 1290억달러를 돌파해 금을 넘어섰다. 다만 AUM 수치에는 비트코인 현물 ETF 뿐만 아니라 선물 등 모든 금융 파생상품이 포함된다.
에릭 발추나스 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는 "모든 비트코인 ETF(현물, 선물, 레버리지)를 포함하면 1300억달러, 금 ETF의 경우 1280억달러다. 그러나 현물만 놓고 보면 비트코인은 1200억달러, 금 ETF는 1250억달러"라고 전했다.
그럼에도 비트코인 펀드가 단 11개월 만에 금과 경쟁하고 있다는 것은 비현실적이라고 발추나스는 덧붙였다.
비트코인 현물 ETF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장기간의 검토 과정을 거쳐 지난 1월에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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