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암호화폐 공약을 내세운 도널드 트럼프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정책연구소(BPI)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직후 제출할 예정인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에 관한 대통령령 초안을 발표했다.
<!-- -->
18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이 초안에는 미 재무부의 외환안정기금(ESF)을 통해 비트코인을 취득해 달러의 장기적인 안정과 지위를 지지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이 초안은 금 준비법, 연방준비제도이사회법 등 기존 통화 및 금융 관련 법률을 바탕으로 비트코인을 외화 준비자산과 유사한 형태로 편입하려는 것이다. 또한 ESF의 비트코인 매입 및 보유를 최대 2%까지로 제한하고 전략적 리스크 관리의 틀에서 활용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은 트럼프가 선거 기간 동안 내세웠던 정책의 일환이다. 비트코인은 공급 한도를 가진 비주권적 디지털 자산이며, 블록체인 기술을 통한 투명성과 검증 가능성을 갖추고 있다. 트럼프는 이러한 특성을 국가 전략에 도입함으로써 급변하는 디지털 경제 환경에서 통화 안정성 확보와 지정학적 우위 강화를 노리고자 한다고 매체는 전했다.
△디지털투데이 텔레그램 뉴스채널 구독하기(클릭)
[db:圖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