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 MiCA [사진: 셔터스톡]
유럽연합(EU), MiCA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유럽​ 증권시장감독청(ESMA)이 가상자산 규제법(MiCA)에 대한 최종 지침 보고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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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ESMA의 최신 최종 지침은 마감일을 앞두고 최종 이행에 대한 규제 명확성을 확보하려는 회원국을 돕기 위함이다.

ESMA는 "이해 관계자들은 일반적으로 초안 가이드라인의 명확성과 ESMA가 취한 포괄적인 접근 방식을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다.

이어 "여러 응답자는 특정 기준과 조건에 대한 추가 명확성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다른 응답자는 초안 가이드라인이 부과할 수 있는 잠재적인 행정적 부담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고 덧붙였다.

수십 개의 회원국과 이해 관계자의 피드백을 통해 EMSA는 12가지의 뚜렷한 우려 사항에 대한 지침을 마련했으며, 그 대부분은 특정 자산의 분류와 그 법적 용도를 명확히 하는 것과 관련이 있었다고 한다.

가장 큰 우려는 설명이 충분하지 않아 회원국들이 MiCA 법률의 많은 부분을 서로 다르게 해석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이러한 우려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ESMA는 MiCA에 따른 디지털 자산 규제의 다양한 측면을 포괄하는 일련의 설명 시나리오도 포함했다.

MiCA는 지난 6월에 발효되기 시작했다. 최종 시행은 오는 30일로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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