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블룸버그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와 제임스 세이파트가 2025년 투자자들은 새로운 암호화폐 기반 ETF들을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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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블룸버그 발추나스 수석 ETF 애널리스트는 "우리는 내년 한꺼번에는 아니더라도 암호화폐 ETF가 크게 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11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과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의장이 사임을 발표한 이후 차기 행정부에서 새로운 암호화폐 ETF들이 승인될 수 있다는 낙관론이 커지는 모양새다.
발추나스가 공유한 노트에서 세이파트는 "해쉬덱스, 프랭클린 템플턴, 비트와이즈 이더리움과 비트코인 ETF가 다음으로 승인될 스팟 암호화폐 ETF일 것"이라며 "솔라나와 XRP ETF는 새로운 행정부가 들어서고 진지하게 고려될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솔라나나 XRP ETF 출시를 위한 제안은 제출되었지만, 트럼프 취임과 새 SEC 의장이 지휘봉을 잡기전 승인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
세이파트는 "다른 신규 상품들보다 라이트코인이나 헤데라(HBAR) ETF가 먼저 승인될 가능성이 높다고 믿지만 투자자 수요가 있는지는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SEC가 라이트코인이나 HBAR를 유가증권으로 분류하고 있지 않다는게 그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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