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사진: 셔터스톡]
소니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일본 대기업인 소니가 지난해 인수한 현지 거래 플랫폼 웨일핀(WhaleFin)을 개편하고 암호화폐거래소 자회사를 선보인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웨일핀 명칭도 S.블록(S.BLOX Co)으로 바꿨다. S.블록은 추가적인 암호화폐 거래서 서비스 가치 창출을 위해 소니 그룹 다른 관계사들과 협력할 계획이라고 더블록은 전했다.

S.블록 플랫폼 개편은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재디자인 및 사용하기 쉬운 새 모바일 앱 등을 포함하고 있다. S.블록 암호화폐거래소가 언제 출시될지는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았다고 더블록은 전했다.

S.블록은 당초 일본 암호화폐거래소인 디커런트로 시작했다. 디커런트는 이후 싱가포르 디지털 자산 업체인 앱버그룹에 2022년 인수됐다. 이후 2023년 8월 소니 자회사인 퀘타웹이 디커런트를 인수했다.

소니는 그동안 그룹차원에서 웹3 사업 확대에 공격적인 행보를 보여왔다. 소니 네트워크 커뮤니케이션스의 경우 지난해 자체 퍼블릭 블록체인 개발을 위해 일본 블록체인 업체 스타테일랩스와 제휴도 맺었다.

ㆍ소니, 퍼블릭 블록체인 개발 이어 스테이블코인 발행도 검토

[db:圖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