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북한 해커들의 활동이 활발했다. [사진: 셔터스톡]
올해 북한 해커들의 활동이 활발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북한과 연계된 해커들이 2023년부터 2024년까지 훔친 디지털 자산의 양이 2배로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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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분석 회사인 체이널리시스는 2024년 북한(DPRK) 해커들이 47건의 사건에서 13억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훔쳤다고 밝혔다. 이는 올 한 해 동안 보고된 전체 도난 사건의 약 61%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체이널리시스는 "DPRK의 암호화 공격이 점점 더 빈번해지고 있는 것 같다"며 "특히 5000만달러에서 1억달러 사이의 공격과 1억달러 이상의 공격이 2023년보다 2024년에 훨씬 더 자주 발생해 북한이 대규모 악용에 더 능숙해지고 더 빠르게 움직이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한편, 체이널리시스는 올해 북한이 활발한 해킹 활동을 펼쳤으나 전 세계적인 해킹 활동은 3분기와 4분기에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북한이 러시아와 정치적, 군사적 유대 관계를 강화한 후 암호화폐 도난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졌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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