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지갑 [사진: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119개(680만달러)의 비트코인(BTC)을 보유한 휴면 지갑이 12년 만에 활동을 재개했다고 4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블록이 전했다.
블록체인 탐색기 멤풀(Mempool)에 따르면 이날 해당 지갑에서 약 76BTC(440만달러)의 송금이 이뤄졌다. 나머지 43BTC도 약 1시간 뒤 송금됐다.
이 지갑은 2012년 2월 28일에 마지막으로 2.98BTC를 송금했는데, 온체인 모니터링 플랫폼 웨일 얼럿(Whale Alert)에 따르면 당시 119BTC의 가치는 600달러에 불과했다.
지갑 소유주의 신원과 송금 이유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소유자는 119BTC를 하나의 새 주소로 재통합하고 있으며 이체 금액과 거래의 근접성을 고려할 때 비트코인이 여전히 동일한 주체에 속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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