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터 컴뱃 [사진: 햄스터 컴뱃 엑스 캡처]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26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블록체인 게임 분야는 오는 2025년 여러 과제에 직면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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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게임 회사 세라프(Seraph)의 토빈 쿠오 최고경영자(CEO)는 "플레이어 참여를 유지하고,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고, 지속 가능한 게임 내 경제를 구축하는 것이 게임파이(GameFi, 게임+디파이)가 생존을 위해 극복해야 할 장애물"이라고 전했다.
쿠오 CEO에 따르면 플레이어의 60% 이상이 30일 만에 웹3 게임에서 이탈한다. 쿠오는 장기적 인센티브 부족과 열악한 게임플레이 메커니즘이 웹3 게임 지속 가능성 문제의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햄스터 컴뱃과 같은 클리커 게임이 대표적인 예다. 햄스터 컴뱃은 5개월도 채 안 되는 기간에 3억명의 사용자를 돌파했다. 그러나 암호화폐 역사상 가장 큰 규모로 간주되는 토큰 에어드랍 이후 활성 사용자가 86% 감소했다.
따라서 2025년에 더 나은 블록체인 게임을 만들려면 플레이어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생성형 AI와 같은 새로운 기술을 통합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쿠오는 신생 기술을 통합하지 못하는 게임파이 프로젝트의 경우, 새로운 기술을 도입한 프로젝트에 비해 플레이어 유지율이 30~40%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불안정한 게임 내 경제가 프로젝트 부실의 주요 원인이라며, 웹3 게임을 위한 지속 가능한 토큰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플레이어 유지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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