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벡 라마스와미 [사진: 위키미디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기업가 출신 비벡 라마스와미가 설립한 자산 운용사 스트라이브는 미국 규제 기관에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및 기타 기업이 발행한 전환사채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할 수 있도록 허가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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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 ETF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발행한 전환 증권이나 수익금의 전부 또는 상당 부분을 비트코인 구매에 투자할 계획인 다른 회사가 발행한 비트코인 채권에 대한 노출을 제공한다.
스트라이브는 "스트라이브 비트코인 채권 ETF는 적극적으로 관리되며 스왑 및 옵션과 같은 금융 파생 상품을 통해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비트코인 채권에 노출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직 투자자들에게 부과될 관리 수수료는 명시되지 않았으나, 일반적으로 적극적으로 관리되는 펀드는 패시브 인덱스 펀드보다 더 높은 수수료를 부과한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지난 2020년부터 마이클 세일러 공동창립자가 주도한 기업 재무 전략의 일환으로 약 270억달러를 비트코인 매입에 투자했다. 이후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주가는 2200% 이상 상승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지지자인 비벡 라마스와미는 2022년 스트라이브를 설립했다. 라마스와미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정부효율부(DOGE) 공동 수장으로 지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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